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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이 오는 10월 고시될 전망이다.
토지보상 및 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인 지존은 국토교통부와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본부가 현재 진행 중인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는 10월,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 기본계획 수립 고시하고 내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문제를 놓고 ‘제2공항 반대 범도민 연대기구’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온평리 일원의 약 500만㎡에 공간에 공항을 건설하는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5년까지 4조 87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2021년 편입 토지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곳에만 풀리는 토지보상비가 8200억원으로 추산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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