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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하춘근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하춘근 작가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남역 사거리 미진프라자 22층에 위치한 스페이스22강남에서 ‘휴머니즘의 오류, 그 역사적 장소’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진전은 한 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그동안 작가가 지속적으로 사유하며 작업해온 국내외 작품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거 인류사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위협받았던 역사적 장소들을 기록하고 허구적인 휴머니즘이 아닌 휴머니즘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선보여 진다.
또 하 작가는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역사 속에 절대적인 선, 정의, 가치의 존재에 대한 질문과 함께 휴머니즘의 본질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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