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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위기 한국 게임산업…줄줄이 마이너스 성장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등 전년 동기 대비 실적하락…신작 줄줄이 실패

나광국기자(kkn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8-11 11: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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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PC방 ⓒ스카이데일리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게임업계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과 넥슨을 비롯해 게임빌, 컴투스 등 대표적인 국내 게임사들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들이 생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다.
 
지난 8일 넥슨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 41% 하락한 1377억원, 2030억원을으로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달러 강세에 따른 환차손 발생의 영향으로 41% 줄어든 2030억원으로 나타났다.
 
넥슨은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6% 감소한 5472억원에서 59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2184억원, 당기순이익은 2% 감소한 2312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넥슨은 장기 흥행작들이 실적을 받쳐주고 있지만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의 힘이 조금씩 빠지고 있고, 아직 70% 이상을 차지하는 PC 온라인 게임 매출의 감소분을 모바일 게임이 보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던전앤파이터를 대체할 새로운 흥행작과 모바일 신작 발굴이 앞으로 과제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넥슨은 최근 ‘트하라’, ‘고질라:기펜스 포스’ 등 신작을 출시했지만 눈에 띄는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최대 기대작이었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트라하가 부진을 이어가면서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23위까지 주저앉았다. 출시 초반 ‘런칭 효과’를 통해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으나, 얼마 가지 못해 하락세로 돌아섰다.
 
넷마블도 상황은 비슷하다. 넷마블은 앞서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BTS 월드’ 등 신작을 줄줄이 출시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실적 개선엔 실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발표할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50억원, 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 하락이 예상된다.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BTS 월드’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큰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넷마블의 상반기 기대작 BTS월드는 출시 직후 한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다운로드 1~2위를 기록했으나, 순위는 금새 떨어졌다. 출시 당시 리니지M의 아성을 무너뜨릴 최대 대항마로 꼽히기도 했으나,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08억원, 영업이익 1294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 63%, 56%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로는 각각 6%, 19%,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감소는 로열티 매출 저하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238억원, 리니지 501억원, 리니지2 212억원, 아이온 124억원, 블레이드 & 소울 211억원, 길드워2 159억원 등이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106억원, 북미·유럽 252억원, 일본 146억원, 대만 88억원으로 집계됐다. 로열티 매출은 516억원으로, 1년 전 924억원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컴투스는 올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4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 당기순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올랐지만,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9.4%에서 26%로 3.4%포인트 낮아졌다. 컴투스의 부진은 지난 2월 북미·유럽에 출시된 모바일 RPG ‘스카이랜더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탓이다.
 
게임빌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게임빌이 지난 2분기 매출 282억원, 영업손실 5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41억원에서 59억원으로 적자폭이 더욱 커졌다.
 
 
 
[나광국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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