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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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원구의 경매 매물은 평균 응찰자가 18.1명,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03.5%에 달했다. 이처럼 노원구의 매물이 큰 인기를 끈 것은 집값이 껑충 뛴 강남과 대비해 아직 저렴한 편인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아레나 건설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원구 중 특히 상계·중계·공릉동의 물건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는 타 지역에 비해 상계동과 중계동은 학원가가 밀집해 강북에서도 알아주는 학군을 자랑하는 곳이다.
즉 방학시즌을 맞아 서울로 유학하려는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추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경우, 기존 아파트 가격이 더욱더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10년 이내의 아파트들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추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중랑천 변 공원화 사업, 광운대 역세권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이철규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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