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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본산 제품 발주 사실상 중단

오리가미·비아 말차 발주 중단…현재 추가 발주 계획 없어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8-13 12: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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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스카이데일리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스타벅스)가 일본산 제품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 등의 발주를 사실상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오리가미와 비아 말차 등의 제품에 대해 발주량을 줄이거나 아예 잠정 중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일본 불매운동 열기가 쉽사리 끝나지 않자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일본산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타벅스는 일본에서 ‘스타벅스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와 ‘비아 말차’등의 완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리가미와 비아 말차는 글로벌 라인업 상품으로 제품 발주량을 줄이거나 아예 잠정 중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며 “현재 추가 발주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오리가미 시리즈는 커피가루가 담기 종이 필터에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일회용 추출식 커피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오리가미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오리가미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오리가미 베란다 블렌드’, ‘오리가미 카페 베로나’ 등 4종을 판매하고 있다. 비아 말차 제품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그린 티 라테’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소포장 된 제품이다.
 
스타벅스가 이같이 발주 중지를 검토한 배경에는 판매량 부진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리가미 시리즈 같은 경우 1300개가 넘는 매장 수와 비교해 하루 판매량이 100개에서 200개에 불과할 정도로 사실상 거의 팔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스타벅스 관계자는 일본 제품에 대한 안전 우려에 대해 오리가미 제품을 일본에서 만들지만 커피 원두 등 핵심 원재료를 제3국에서 생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도 문제가 된 후쿠시마와 그 인근 13개 현 지역과는 상관없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생산지 증명과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 합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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