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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강대국 편 가르기의 압박에 직면했다. 중국 ‘일대일로’와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전략적 모호성이 한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 한국의 전략적 모호성이 미·중 모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21세기 한반도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무엇인가 미·중 패권전쟁과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급변하는 정치·경제·외교의 상황 속에서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대한책략은 미·중 패권전쟁과 일본 경제보복이 심화되고 동북아시아의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한국의 지정학적, 외교·안보적 고민이 깊어지는 한국의 미래를 위한 길, 한국이 처한 동북아시아의 상황과 미·중·일·러 4강과의 관계에 대한 점검, 불확실성이 높은 국제정치 상황 하에서 한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중 수출의존도가 37%에 이르는 한국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 경제의 높은 대중국 경제의존도와 대중국 중간재 수출 편중은 미·중 갈등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이다.
더욱이 주한미군의 사드배치와 그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미·중 갈등이 한국에 투사되었을 때 한국이 겪었던 경제적·외교적 어려움을 반추한다면, 양국의 자존심을 건 패권전쟁에 대한 한국의 대응전략 수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리하여 미·중 패권전쟁과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급변하는 정치·경제·외교의 상황 속에서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지금 우리는 구한말 자강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제국주의의 침략에 대응하지 못했던 실패를 거울삼아 한반도 미래 100년을 설계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있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의 미래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한다. 변화하는 한반도의 도전과 기회가 개인에게도 도전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하면 된다’와 ‘잘 살 수 있다’라고 외치던 구호가 우리의 유일한 자원이었다. 전 세계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문화강국이다.
끝으로 필자는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국가적 도전 앞에 물러서지 않고 응전하며 위기를 통해 발전해 왔다”며 “한국은 현재의 미·중 패권전쟁, 일본 경제보복, 북한 핵문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역사를 다시 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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