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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19일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해 구직자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해당업무 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 현장에 특화된 1:1 코칭 후 채용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약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장코칭 후 정규직 전환 예정 기업에 구직자를 우선 지원한다. 소재·부품 장비 관련 중소기업에도 우선 지원한다.
구직자는 경력 1년 이상 실업자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 약 350명을 대상으로 직무코칭과 취업연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에게는 인력매칭, 전문가 1:1 현장 코칭, 인건비 등이 지원된다.
우선 신규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근로자를 매칭해 주고 최대 3개월간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실습은 명장 등을 활용한 1:1 전문가 직무코칭을 실시하고 코칭비로 1회 50만원(최대 12회)을 지급한다. 구직자에게는 실습기간 중 훈련수당 월 60만 원(최대 3개월)이 지원된다.
실습기간 종료 후에는 구직자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정책자금(인건비 등) 융자 등도 지원한다.
2018년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인력확보 어려움의 주요 원인으로 ‘직무능력을 갖춘 자가 없음(39.7%)’을 꼽았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 관련 중소기업 의견조사에서는 응답기업의 25.3%가 노동시간 단축에 따라 신규 채용계획이 있고 대다수 기업들은 기술·기능직(61.3%) 채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현장의 어려움과 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신규 인력의 숙련도를 신속히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청·접수기간은 8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참여기업과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job.kosme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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