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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수서~광주선 도시철도 연장 등 3개 노선의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용인시는 수서~광주선 도시철도 연장 등 3개 노선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 7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가 구축하려는 3개 노선은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인 광주~에버랜드~남사~동탄 42.3㎞ 중에 용인시 구간인 30.2㎞와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인 기흥역~광교중앙역 6.8㎞ 중 용인시 구간인 4.8㎞, 동백~성복역~신봉동을 연결하는 길이 15㎞ 의 신교통수단(경전철 등)이다.
이를 위해 용인시는 지난해 말 관련 연구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6월 용역 업체를 선정해 지난달 본격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된 최적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진행되는 예비타당성조사는 사전에 중앙정부의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만 신청할 수 있다. 3개 노선 중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은 지난달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구체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은 지난 5월 국토부가 승인·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이번 용역에선 사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다. 동백~성복역~신봉동 신교통수단 조성 사업은 플랫폼시티의 중심지인 GTX 용인역(분당선 구성역)을 경유하는 최적 노선과 최적 교통수단 등을 검토하게 된다.
[배태용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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