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보수통합자유주의연대(이하·보수연대)는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동대표에 박휘락 공동창립위원장(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등 12명의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신임 박휘락 대표는 인사말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키고자 하는 목표를 가진 사람은 모두 동지로 여기자”며 “가는 방법은 당연히 다를 수 있고 달라야 나중에 시너지가 나타날 수 있다. 이제부터 자유우파는 어떤 일이 있어도 다른 자유우파 국민의 생각을 비판하지 말고 같이가자”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군인 출신으로 평생 국방문제만 연구해 온 사람이지만 정치를 바꾸지 않고는 대한민국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보수통합과 자유민주주의 이념으로 연대를 주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보수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보수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세력들을 통합하고 포용해 내년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특히 보수연대는 “좁은 의미의 보수개념을 벗어나 광의의 보수가치를 지향하면서 전통적으로 보수가 취약했던 중도보수, 수도권, 20~40대를 집중적으로 포용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보수연대는 또 채택된 창립결의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옥중에서라도 ‘범보수가 분열하지 말고 힘을 합쳐 반드시 자유한국당 중심으로 정권을 되찾아 달라’는 보수통합의 메시지를 보내주길 결의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총회는 새 정관안을 이의없이 통과시키고 공동대표들과 함께 일할 상임대표는 외부인사를 별도로 추대해 선임하기로 했다.
보수연대는 총회에 앞서 ‘보수정당에 바란다’는 주제로 대학생, 종교인, 북한이탈주민, 노인대표, 교육자, 사회복지사, 장애인, 재외동포, 학부모, 직장인 등 12명이 나선 3분 스피치를 통해 보수의 나아갈 길에 대해 각계의 여론을 청취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5
감동이에요0
화나요1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