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자존심’ 모하비 더 마스터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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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사전계약 실시…“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

조성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08-21 14:03:39

기아자동차(이하·기아차)의 플래그십 SUV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기아차는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아차는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파워트레인과 실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시 1765mm), 휠베이스 2895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구현했다. 전면부는 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및 첨단 이미지의 Full 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의 경우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와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모하비 전용 고급스러운 엠블럼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대형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내장디자인은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 이어져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우드 그레인 가니쉬 및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됐으며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3D 패턴 무드 램프로 세심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모하비 더 마스터에는 △음성인식 공조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이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전 트림에 기본적용됐다.

특히 모하디 더 마스터에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돼 최고출력 260 PS, 최대토크 57.1 kgf·m 주행 성능을 구현했으며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어 강력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또 안정적 주행감을 더해주는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을 통해 민첩한 조향성능을 완성했으며 전자식 4WD와 함께 다양한 노면 주행에도 적합한 험로주행모드가 기본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가격은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 4700~4750만원 △3.0디젤 모델 마스터즈 5160만원~521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SUV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모하비가 혁신적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높여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 했다”며 “수많은 고객들이 오랜 시간 모하비 더 마스터를 기다려주신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조성우 기자 jsw5655@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