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가 자율주행 분야의 긴밀한 협업 추진을 위해 ‘자율주행 패스트트랙 사업’ 기술협의체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협의체의 원활한 운영과 협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자율주행 패스트트랙 사업’은 범부처로 기획·추진 중인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신속한 개발 필요성이 있는 자율주행 분야에 대해 과기부·산업부가 연구개발을 수행·연계하는 기술개발 사업이다.
과기부는 오는 2021년까지 118억원을 들여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주행·정지·횡단이 명확한 신호에 의해 제어되지 않는 도로에서도 안정적 주행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자율주행기능 검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오는 2021년까지 171억원을 들여 현대모비스, 자동차부품연구원 등과 함께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 기반 컴퓨팅 기술·차량제어 솔루션 개발, 기술 실증, 국내외 표준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자율주행차 기술협의체에서는 양 부처의 패스트트랙 사업 간 기술개발 성과 연계방안과 범부처 자율주행 기술개발 추진방향 등도 논의했다.
김정원 과기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자율주행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로서 이종 산업 간 융·복합이 필수인 분야다”며 “범부처 간 협력이 무엇보다 강조되어야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미래차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기술협의체가 구심체가 돼 자동차 업계·정보통신 업계가 자율주행 분야 기술협력과 융합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선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