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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상생(相生)이라 할지라도 역시 우선은 구설(口舌)이 있고 그 뒤에 큰 기쁨이 있다. 백색이 드러나는 것은 수(囚) 인이다. 이에 금극목(金克木)으로 감옥에 갇힌다고 여긴다. 푸르고 노란 기색이 드러나는 것이 목극토(木克土)이다.
부족한 것이 흰색으로 바뀐 것 같은 것은 금극목(金克木)이다. 이 경우 주로 상복(喪服)을 입는다. 양쪽 광대뼈가 주작(朱雀) 현무(玄武)의 검은 것은 재물울 깨뜨린다. 붉은 것은 관사(官事)가 있다.
삼음(三陰)의 푸른색은 여자의 재난을 의미한다. 삼양(三陽)의 푸른색은 남자의 재앙으로 본다. 삼음(三陰), 삼양(三陽)의 푸르고 윤택한 노란 빛은 주로 귀(貴)한 딸을 낳고 삼양에 미세한 홍색(紅色), 노란 빛이 윤택한 것은 아들을 낳는 기쁨으로 앞으로 낳음이 있는 것으로 본다.
삼음(三陰), 삼양(三陽) 모두에 검은색을 띠는 것을 갖춰 어둡게 막혀 완전히 색깔이 없는 것은 주로 기쁜 가운데 근심이 있다. 자식과 어미가 완전하지 못할 두려움이 있다.
준두(準頭)에서 산근(山根) 인당(印堂)에 이르러 천정(天庭)까지 통하는 홍(紅), 황(黃) 광채(光彩)는 것은 주로 삼(三)칠(七)일 안에 재물을 통한 기쁨이 있을 것을 의미한다. 혹은 밭과 집이 생겨 늘어나고 아들을 낳는다. 처(妻)나 첩(妾)을 맞이해 결혼하는 등의 기쁨이다.
여름 세 달의 화(火)는 남쪽의 병(丙) 정(丁)으로 많다. 홍색(紅色)은 이에 심신(心神)에서 보낸 것이다. 그러므로 적색(赤色)으로 나타나는 것이 왕(旺)이다. 주로 구설(口舌)이 먼저이고 그 후에 길(吉)한 것이다.
검은색이 나타나는 것은 수(囚)이다. 주로 질병(疾病)이다. 푸른색이 나타나는 것은 사(死)이다. 여름에는 이네 화(火)를 정색(正色)으로 여긴다. 붉은 것은 꺼리지 않는다. 제일 꺼리는 것은 검은 색이 크게 무거운 것이다.
이에 북방의 임계 수가 와서 화를 극(剋)한다. 주로 관청가운데서 예측할 수 없는 화환(禍患)이 생긴다. 양쪽 눈에서 눈썹터럭과 함께 법령가운데 컴컴한 것이 있으면 사람의 생명이 깨져 못쓰게 되므로 불안하다. 문 위에서 구설을 부른다. 왼쪽 눈이 검으면 남자의 병(病)이다. 오른쪽 눈이 검으면 여자의 근심이다. 난대(蘭臺) 정위(廷尉)가 검붉은 것은 핏빛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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