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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9월 27일~29일 '살아 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는 슬로건으로 제2회 카라 동물영화제를 개최한다.
상영작은 모두 14편으로 ‘동물, 이슈와 쟁점’ 섹션에는 △최후의 동물들, △개와 고양이를 위한 시간,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 △새를 위하여 등이 ‘동물, 사람들’ 섹션에선 △거리의 개들 △고양이 구조자들 △기린과 앤 △위대한 작은 농장 등이 상영된다.
또 ‘Short! Strong! animalS!(단편) 섹션에선 △73마리의 소들 △작정하고, 산천어축제 △늙은 개 △블루 △우아한 시체 △하이브리즈 등이 상영된다. 이중 △최후의 동물들 △거리의 개들 △고양이 구조자들 등은 국내에 공개된 적 없는 작품들이다.
카라는 영화제에서 애니멀 호딩, 들개, 육식주의, 멸종 등 국내 동물권운동의 뜨거운 이슈들을 통해 사회적 억압을 받았던 사람들이 동물의 고통에 공감하며 동물을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하는 모습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는 잡지, 출판, 포스터,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윤예지 작가가 일러스트를,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문화예술행사의 그래픽 디자인과 기업의 브랜딩 작업을 해 온 studio fnt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제2회 카라 동물영화제 티켓 예매는 내달 6일부터 가능하며, 상영시간표, 게스트, 관객과의 대화 일정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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