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릉 
전주 
)
삼성전자가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 또한 미국 외 기업 브랜드 중에서는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고업체 ‘무실베이니아’가 최근 발표한 ‘2019 밀레니얼 세대 선호 100대 브랜드(Top 100 Millennial Brands 2019)’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6위에 랭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밀레니얼 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3개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밀레니얼 세대란 미국에서 1982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전 세대에 비해 개인적이며 소셜 네트워킹서비스(SNS)에 익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TOP10에 포함됐다. 구글과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MS), 디즈니, 스타벅스 등을 모두 제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외 기업 중에서도 독일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 8위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1위 영광의 자리는 아마존에게 돌아갔다. 아마존은 지난해와 비교해 두 계단 상승하며 최고의 영광의 자리를 누렸다. 그 뒤로 애플과 나이키, 월마트, 타겟(Target)이 5위 내에 들어섰다. 삼성전자에 뒤이어 구글, 아디다스,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 소니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는 13위로 뒤떨어졌다. 혼다는 14위에서 34위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LG가 57위를 기록하며 100안에는 포함됐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15계단 하락한 42위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미래 소비시장을 주도하게 될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선호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갤럭시 시리즈 등 제품은 물론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