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시행되기 이전에 분양을 진행하려는 단지들이 몰리면서 이달 분양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선 43개 단지에 2만 841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만 2201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7개 단지, 1만 4714세대(107% 증가)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일반분양은 1만 1833세대(114%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되는 것이다.
수도권에선 1만 5820세대가 분양 준비 중이다. 그 중 경기도에서 9795세대로 가장 많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와 공공분양 아파트가 집중적으로 공급된다.
경기 평택시 지제동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가 대표적이다. 한국자산신탁(주)이 시행하고, (주)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1블록에 위치한다. 전체 1999세대로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64~115㎡로 구성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하남감일A7블록’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하남감일지구 A7블록에 위치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전체 510세대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46~55㎡로 구성됐다.
중흥건설(주)이 시공하는 ‘위례신도시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 위치한다. 총 475세대로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101~210㎡로 구성됐다.
서울시에서는 6개 단지, 2210세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상아2차 재건축 아파트인 ‘래미안라클래시’와 개나리4차 재건축 아파트인 ‘역삼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래미안라클래시는 이전 후분양으로 전환했으나 HUG의 고분양가 관리를 피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전인 이달에 선분양을 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지방에선 1만 2590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대구광역시가 3978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