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
NH투자증권은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매출이 2022년 1조2414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이익에서 2차전지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5.7%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ESS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양극재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는 2021년부터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소재사업의 이익기여도는 2022년이면 55%에 달하며 음극재 매출액은 올해 1472억원에서 2022년 345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같은 기간 양극재 매출은 1390억원에서 2022년 1조2414억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진다고 전망했다.
여기에는 2차전지 양극재 제조원가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니켈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LME 니켈가격은 인도네시아의 원광 수출 제한에 대한 우려로 5년래 최고가인 톤당 1만8004달러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또한 제품가격이 원료가격에 연동되는 구조이나 단기적으로 원재료 구매와 제품 출하 사이의 시차에 따른 영향은 살필 필요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30일에 있었던 ESS(에너지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의 화재사고도 포스코케미칼의 기업가치를 훼손시킬 사건으로 확대되지 않는다고 예측했다. 물론 포스코케미칼의 2차전지음극재 판매중 약 25% 가량이 ESS향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2차전지소재사업의 양적 성장은 양극재가 주도하기 때문에 이번 화재가 음극재의 문제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분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주가의 심리적 요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며 “장기 성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 6만8000원, 현재가 5만2000원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SK회장과 포스코그룹 회장의 만남으로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 협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은실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2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