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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 기간 중 침입 범죄의 발생 빈도가 평소보다 높아진다는 집계 결과에 따라 ADT캡스가 추석 연휴 동안 특별 경계 강화 근무에 나선다.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는 최근 3년 동안의 설·추석 연휴 기간 중의 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ADT캡스에 따르면 연휴 기간 중 발생한 침입 범죄는 해당 월의 일평균 대비 3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절 당일의 침입 범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침입 범죄와 안전사고에 대비한 ‘특별 경계강화 근무’를 실시한다. 심야 시간대의 순찰 빈도를 늘리고 고가의 제품이나 현금 보유량이 많은 매장, 금융권, 주거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사전 보안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ADT캡스는 △도어락 비밀번호 변경 및 외부 침입 경로 확인 △‘빈 집’ 인지 방지를 위한 택배 등 배달 정지 조치 △귀중품 및 현금 별도 보관 △SNS를 통한 개인 동선 노출 주의 등을 당부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에는 빈집과 매장을 노린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고향을 찾기 전 보안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고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경계강화 근무를 비롯해 한층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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