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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난 이달 셋째 주, 분양시장은 잠시 재정비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견본주택은 서울과 경기에서 문을 열며, 청약접수는 제주와 인천에서 진행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전국 두 곳에서 21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22곳이며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세 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먼저 16일 청약 접수가 진행되는 곳은 제주시 삼양2동의 ‘삼화다온펠리스’로 6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1㎡부터 83㎡까지로 구성돼 있다. 18일에는 인천 옹진군 백령면에서 전체 152가구로 이뤄진 ‘옹진백령’ 단지가 임대에 나선다.
견본주택이 개관하는 곳은 서울 2곳, 경기 1곳으로 20일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9-1, 4 일원에 들어서는 삼성동 상아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높이에 7개 동으로 전용면적 19~79㎡인 679가구가 조성되며 이 중 11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했다. 경기고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한라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142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1층 높이에 전용면적 19~79㎡인 547실이 조성된다. 지상 2~3층에는 오피스가,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1∙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지하철 1∙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이 가까이 위치했다. 단지 바로 앞에 청계천이 위치해 여가생활을 누리기 좋으며, 일부 세대는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20일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에선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해당 단지의 전체 1999가구로 전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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