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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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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한시적으로 주차요금을 할인해준다.
서울시는 15일, 내달부터 12월까지 서울시 공영주차장 60개소에서 제로페이를 사용해 요금을 결제할 경우, 주차요금을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월 정기권은 3%, 시간단위 요금은 10% 할인된다. 적용 가능한 주차장에 대한 자료는 서울시 공영주차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할인 적용 가능한 주차장은 55개소이며, 이 중 31개소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이달 17일부터 정기권 구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울시 공영주차장 월정기권 신청은 매월 전월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및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현재 제로페이 결제 가능한 앱은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6개 은행사 앱과 하나멤버스 등의 간편결제사 앱이 있다. 그 외에 은행사는 뱅크페이 은행 공동앱(금융결제원)과 계좌 연동 시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시는 점진적으로 전체 은행 및 간편결제사 앱에서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단위 주차요금 할인적용이 가능한 주차장은 ‘지갑 없는 주차장 사업(무정차 주차요금 자동결제 시스템) 시범 주차장’ 및 유인관제 주차장 등으로 무인정산 주차장은 △잠실 △마포 △수서 △신천유수지 △화랑대, 유인 정산 △신설동 △적선노외 △남산한옥마을, △신문로 주차장 등이다. 이외에 △남산파출소 △해군본부 앞 △문래1동도 시간주차 할인이 가능한 공영주차장으로 기재돼 있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소상공인 간편결제시스템(제로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영주차장에서도 주차요금을 감면하는 혜택을 마련하게 됐다”며, “2020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정차하지 않고도 주차요금을 자동 결제할 수 있는 ‘무정차 주차요금 자동결제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예정으로 편리하고 스마트한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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