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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이하·KSA)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모한 ‘연안해운 논문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SA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해운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해운관련 제도 등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접수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등의 공정한 심사 절차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및 장려상 10편 등 총 15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연안선사간의 그룹화를 통한 연안해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연안해운의 발전을 위한 연안해운 선사간의 그룹화 및 효과를 제시하며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연구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내항화물운송업체의 효율성과 생산성 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위험관리 솔루션’을 주제로 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연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제도 개선 및 신규 사업안’ 및 ‘내항화물운송사업의 현황과 특징 연구’ 2편이 차지했다.
아울러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최우수상은 상금 200만원과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및 회장상,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과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그 외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KSA 관계는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조합 홈페이지 및 각종 인쇄매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며 “향후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수홍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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