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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하 미래당)은 17일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것과 관련해 “확산을 막는 조기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방역당국에 당부했다.
최도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17일)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되었음이 확인됐다”며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초동대처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았다”며 “초기 차단에 실패한 중국과 필리핀 등은 돼지 수백만 마리를 살처분 했음에도 전염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확산을 막는 조기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라며 “추가로 양돈농가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는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출하금지 등 방역조치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는 양돈농가에게, 적절한 재정 및 세제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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