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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보이스 김경훈(포컴엔터)이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강남 삼익악기 본사 내 MPOT홀 3층 특설무대에서 ‘가을 도화지’ 무대를 마련했다.
팬들의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진행된 단독 콘서트에서 김경훈은 지난달 21일 발매 된 미니앨범 ‘사랑 또 어떤 말로’를 불러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자신의 인기곡 ‘그런 줄 알았어’와 ‘신호등’ 등을 열창하는 한편 청하 ‘벌써 12시’, 이소라 ‘제발’ 등을 가슴으로 부르며 관객들과 하나로 호흡했다.
김경훈은 또 찰리푸스 ‘어텐션’, 폴킴 ‘너를 만나’, 카리나 ‘슬로모션’ 등의 노래를 강열한 목소리와 애틋한 감정을 조화하면서 팬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소화해 불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 김경훈은 남녀 혼성 6인조 풀밴드를 통한 이색 보이스로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에 맞는 대중가요를 퍼포먼스 했다. 타이틀 ‘가을 도화지’는 지난해 ‘겨울 도화지’에 이어 마련된 도화지 콘서트 시리즈 2탄이다.
[박미나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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