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주 
부산 
제주 
에 대한 해킹 시도가 50...'))
최근 5년간 한국수력원자력(이하·한수원)에 대한 해킹 시도가 500건에 육박하는 등 원전시설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지난 2015년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 원자력 시설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수원 인터넷망 해킹 시도는 489건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연평균 100건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한수원 원전 13기의 사이버 보안 조치 이행·감독 등을 담당하는 인력은 지난 2017년 고리 1호기 영구 정지와 퇴사 등 영향으로 37명으로 2명 줄었다. 이 가운데 외부 기관 및 업체의 보안 경력 보유자는 16명이었다.
한수원 원전 등 국내 원자력 시설 32기의 사이버 보안 규제 이행, 기술·정책 연구 등을 전담하는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의 사이버 보안 인력은 12명에 불과했다.
원자력 통제기술원의 사이버 보안인력 1명이 담당하는 원자력 시설은 2.7기로 일본 원자력규제청(1기)의 2.7배에 달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사이버 보안인력은 1인당 1.7기를 담당하고 있으며 프랑스 원자력안전연구소(ISRN) 0.6기,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1.1기 등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사이버 보안 인력은 1명에 불과했다.
박광온 의원은 “원자력 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업무는 다른 분야에 비해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인적 인프라 확대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