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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신작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게임 챌린지(GGC) 2019’전시회가 오는 29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일부 고등학교를 포함한 30여 학교가 다양한 장르의 200여 게임 콘텐츠를 출품한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GGC는 최근 침체된 게임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업계·정부가 함께 마련한 행사다. 게임전공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업계에는 실력 있는 인재 등용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를 총괄하는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GGC는 게임산업 중흥을 위해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기관, 정책을 수립하는 정부부처, 산업일선의 업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올해에는 전국 주요 대학 및 유관단체의 합동 전시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학교기관과 함께 게임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빅레이더는 힙합 시뮬레이션 게임 ‘슈퍼힙합대전’을 선보인다. 염따, 뉴챔프, 화나, 민티 등 힙합 래퍼들이 창작한 음원을 이용해 랩 게임을 하며 아이템을 수집해 최고의 랩스타가 되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한국게임학회(글로벌 게임전문가 AR/VR 양성과정), 게이미피케이션포럼(보드게임), 게임스파르타(게임가치 확산), SBS아카데미(게임개발) 등 관련단체도 전시·홍보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e스포츠게임대회:LoL 최강전, 게임개발경진대회(Game Jam), GGC어워드 등의 부대행사에는 학생과 아마추어 게임인도 참여 가능하며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한국게임학회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가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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