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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英 여왕, 패션 트렌드 합류 “인조모피 입겠다”

모피 애호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탈모피 결정에 동물권익단체 “축배”

박선옥기자(sobahk@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1-07 17: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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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애호가로 알려진 엘리자베스 여왕의 천연모피 소재 의상들. 사진 왼쪽부터 1962년, 2015년, 1961년 모습. [사진=TheTimes]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동물 모피를 사용하지 않는 윤리적 패션 트렌드에 합류해 앞으로는 여왕의 의상에는 인조털이 사용될 것으로 밝혀졌다.
 
6일(현지시간) 가디언·더타임스·CBS 등 외신들은 올 겨울부터 엘리자베스 여왕의 의상에는 진짜 모피가 아닌 인조소재가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영국 왕실 공식 의상 담당자의 최근 발간된 회고록에 근거한 것이다.
 
올해 93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25년간 가까이 모셔온 왕실 공식 드레서였던 엔젤 켈리는 자신의 회고록 “동전의 뒷면 : 여왕, 드레서, 그리고 옷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켈리는 “만일 여왕 폐하가 특히 추운 날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면 2019년부터는 여왕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인조모피가 사용될 것이다”고 썼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수 십년간 모피가 사용된 의상을 즐겨 착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주로 어깨에 모피로 만들어진 숄이나 스카프를 두르곤 했다.
 
버킹엄궁 측에서도 “여왕을 위해 새로 만들어지는 의복에서 사용되는 털은 모두 인조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모피가 들어간 기존의 의상들을 전혀 입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켈리는 회고록에서 여왕의 코트 중 일부는 이미 수선 작업에 들어갔다고 썼다. 예를 들어 2008년 여왕이 슬로바키아 방문시 착용했던 코트에서 “칼라와 소매 끝에 장식된 밍크털을 떼어내고 인조털로 교체 중이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동물권익단체 PETA(Peo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는 동물털로 만든 옷을 입지 않겠다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결정을 환영했다. 영국 PETA는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탈모피에 대한 여왕의 따뜻한 결정에 우리는 축배를 들고 있다”면서 여왕의 행보에 지지를 보냈다.
 
데일리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여왕은 모피옷 착용에 대해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15년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갈색 모피 코트를 입었을 때와 2010년 여우털 코트와 여우털 모자를 착용했을 때가 그랬다.
 
PETA 측은 현재 영국에서 사용되는 천연모피의 85% 이상이 외국 모피 농장에서 수입된 것이며, 그곳 농장에서는 동물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모피 제공을 위해 죽임을 당할 때까지 잔인한 환경에 갇혀 지낸다고 주장했다.
 
 
[박선옥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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