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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오쇼핑부문(이하·CJ오쇼핑)이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에 베트남 우수 제조사 매칭을 통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CJ 오쇼핑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의 인터콘티넨탈 경남호텔에서 중소기업 패션 협력사에 베트남의 우수 제조사를 매칭해 주는 ‘글로벌 우수제조사 매칭페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패션 협력사의 해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베트남 현지 우수제조사 11곳과 의류생산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캄보디아의 에티오피아의 해외 상품 공급망 변화 추이에 대한 강연도 진행돼 협력사들에 해외 생산시장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CJ 오쇼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계약이 확정된 현지 제조사에 대한 품질 검사 비용을 협력사를 대신해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손용현 CJ 오쇼핑 품질센터 부장은 “글로벌 우수제조사 매칭 페어는 언어, 통관, 관세 등 해외 생산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협력사들이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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