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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의 초저가 휴지 시리즈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10월 두루마리, 미용티슈(갑티슈) 상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민생두루마리휴지가 롤휴지, 갑티슈 상품군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민생두루마리 휴지는 인기에 힘입어 올해 8~10월 두루마리 휴지 상품군 전체 매출을 전년 대비 32.9% 끌어올렸다.
이마트24는 민생상품 출시 전인 5~7월까지 두루마리휴지 상품군 증가율이 20.5%인 것을 감안하면, 초저가 상품이 상품군 전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해성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휴지는 적정 품질 이상이 되면 고객 입장에서 차별화를 느끼기 어려워 품질은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춘 민생시리즈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식품과는 달리 휴지와 같은 생활용품은 사용주기가 길어 입소문이 퍼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림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상품군 매출 1,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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