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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KBS 2TV 신규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 이훈희 제작2본부장, 이재우 예능센터장, ‘1박 2일’ 이황선 CP,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조현아 CP, ‘씨름의 희열’ 최재형 CP,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기훈석 팀장이 참석했다.
이훈희 본부장은 “그동안 KBS 예능이 정체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예능에 활력과 자신감 부분에서 우리가 더 기운을 내야한다고 현장에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2월 8일 방영되는 ‘1박2일’부터 연쇄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주말부터 월화예능까지 KBS 2TV가 많이 변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1박2일은 지난 2007년부터 첫 방송한 이래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KBS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잠정 중단 이후, 9개월 만에 안방 복귀하는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2월 8일 첫 방송한다. 시즌 4에서는 전 시즌 모두 출연한 김종민을 제외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교체돼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이황선 CP는 “시즌 1에서 2로, 2에서 3로 넘어갈 때는 전면 개편해왔다. 이번에도 예능국이 판단했을 때 교체 필요성을 느꼈고, 새 시즌을 건설하자는 의미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황선 CP는 “대거 출연진과 제작진이 바뀐 만큼 기대해줬으면 좋겠다. 조만간 지난 첫 촬영과 관련한 티저 영상을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임보련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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