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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국토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신도시 및 서울 도심부지 등 8곳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10월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4주간 진행했다. 응모결과 총 7만 8498건 등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은 남양주시, 고양시, 하남시, 부천시,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과 과천시, 서울시 서울의료원부지, 서초구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3곳에 대해 진행됐다.
신도시급 택지 5곳과 과천시 등에 대해 ‘살고 싶은 신도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3만 3682명이 투표해 과천 1만 4502건, 하남 교산 1만 2888건, 남양주 왕숙 1만 970건 등의 순으로 대체적으로 고른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역마다 특성에 맞는 개발구상안을 마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78496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구별로 최우수상 1인, 우수상 1인, 장려상 2인 등 총 32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12월 중순경에 인터넷 홈페이지(www.newcity2019.org)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승범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장은 “3기 신도시는 30분이내 서울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이 편리한 도시, 국공립 유치원 100% 공급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 과장은“남양주·하남·인천계양 과천 등 지구지정이 완료된 2차 발표지구는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3차 발표지인 오양·부천 등은 2020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지구지정하는 등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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