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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오너 3세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가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조세범죄조사부는 19일 배임수재와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조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의 차남인 조 사장은 지난해 한국타이어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경영 일선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조 사장은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조 사장이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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