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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래미안에 적용될 새로운 컨셉을 내놨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20일 래미안 관심고객 등을 대상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Next Raemian Life’ 컨셉을 발표했다.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서 열린 이번 상품회는 래미안 고객들과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발표한 ‘Next Raemian Life’ 안에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평형별 인테리어 일괄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향후에는 기본 △바닥재 △아트월 △빌트인 가구 도어 색상 △도어 개폐방식 등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들이 원하는 전문 서비스가 도입된 커뮤니티를 통해 입주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지 입구에는 웰컴 라운지와 카페 등이 들어서고 조식∙중식 서비스가 가능한 식당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접목된 실내체육관 등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물산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민을 위한 펫-케어 서비스 및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차량정비가 가능한 카 스튜디오 및 차량을 공유하는 카쉐어링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언급한 서비스들은 래미안 IoT 플랫폼을 통해 사용 예약 및 비용 납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상품회를 통해 밝힌 Next Raemian Life 상품은 내년에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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