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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녹차 특산단지인 보성군과 국내 차(茶) 산업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
동원F&B는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보성군과 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한 ‘6차(茶) 산업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보성군 지역 농가 활성화와 ‘동원 보성녹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6차(茶) 산업 프로젝트’는 보성 농가의 농업(1차 산업), 동원F&B의 차 음료 제조업(2차 산업), 동원F&B와 보성군의 협력을 통한 차 문화 산업(3차 산업)의 융복합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동원F&B는 향후 보성군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보성산 찻잎을 활용한 신제품을 통해 보성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보성군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찻잎을 동원F&B에 공급하고, ‘동원 보성녹차’ 브랜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원F&B는 최근 ‘동원 보성말차’, ‘동원 보성홍차’, ‘동원 보성꽃차’ 등 신제품을 연달아 출시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또 그룹사 차원에서 차 본연의 맛을 담아내기 위해 동원시스템즈 횡성 공장의 무균충전 기술에 약 850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는 “23년간 보성군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보성의 녹찻잎으로 만든 ‘동원 보성녹차’가 약 9억 개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보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차 문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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