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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대기업 총수들이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25일 진행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환영 만참에 참석한다. 이번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청와대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초청했지만 내부 일정 등으로 불참한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CEO 서밋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 아세안 주요 기업 CEO, 아세안 주요국 정상, 정부인사,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이 다양한 경제협력과 투자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경제를 시동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 실질 교류를 위한 후속 조치 등이 다양하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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