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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북한의 담화 발표 직후 통일부는 “북미관계의 전반적인 상황과 미국과 북한사이에 오고가는 말을 예의주시 하면서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도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며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북한에서 17번째 대미 발표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미국에서도 언급이 이뤄지는데 양측이 대화를 통한 외교적 노력에 대해선 어떤 식으로든 강조해 나가고 있으니 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일부는 “금강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북한은 아직도 철거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로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노후 시설에 대한 정비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남·북간 만남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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