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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진주 본사에서 제2회 청년작가 미술작품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LH 본사 둘레길에 조각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예술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전국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61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외부위원 5명과 내부위원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술성·주변환경과의 조화·안정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개 우수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사람들 사이의 만남과 관계를 조형물로 형상화한 작품을 출품한 서현덕 작가가 수상했으며 그 외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함께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대상 12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900만원,장려상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각 작품은 LH 본사 둘레길에 전시돼 LH 임직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서창원 LH 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미술작품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청년작가들에게 더 많은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순수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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