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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스마트시티와 화성 스마트시티가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되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시티 국제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세계 스마트시티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국내는 작년 12월 세종 스마트시티가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2개 스마트시티가 추가 인증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9월 ISO 국제표준의 제정 및 심사를 맡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와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국제 동향과 표준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고양 스마트시티는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성과와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시티 표준 가이드라인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화성 스마트시티는 리빙랩 프로그램 운영 및 스마트시티 개발과 기반시설 관리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류동춘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ISO·BSI 등과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공인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패키지화해 해외 수출을 점차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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