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청주 
)
올해 상장사들의 중간·분기배당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별 배당수익률은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은 유가증권 41개사, 코스닥 17개사 등 총 58개 상장사가 9조3000억원의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당금액은 전년 대비 2178억원 증가했다. 다만 코스닥 기업의 중간·분기배당 금액은 전년 대비 39억원 줄었다.
지난해 중간·분기배당사의 배당수익률은 유가증권 3.7%, 코스닥 3.1%로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올해 기준 중간·기배당사의 배당수익률은 회사별로 0.1%에서 9.8%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기록했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유가증권의 경우 전년 대비 8.8%포인트(p) 상승, 코스닥은 1.3%p 하락했다.
올해 중간·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한 회사는 1093개사로 전년 대비 55개 늘었다. 유가증권 기업은 중간배당제(64.1%), 코스닥 기업은 분기배당제(60.6%)를 주로 채택했다. 중간·분기배당사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국고채나 정기예금 수익률 보다 높아 투자대상으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다만 금감원은 회사별로 배당수익률이 국고채 수익률보다도 낮거나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는 정기보고서의 배당실시 내역 등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