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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 스포츠단이 인주연(23)과 강지선(24)을 영입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2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인주연 프로와 강지선 프로의 ‘삼천리 스포츠단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창단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홍란(34), 김해림(31), 박채윤(26), 성지은(20) 등 국내 대표 프로골퍼들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삼천리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KLPGA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입단한 인주연 프로는 ‘KLPGA 여자탱크’라는 별명으로 유명하다. 특히 2018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인정받고 있다. 인 프로는 중학생 때 골프에 입문한 이후로는 3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6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삼천리 스포츠단에 합류한 강지선 프로도 이날 입단식을 가졌다. 강 프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프를 유학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또 미국 유학 때는 NJCAA(전미전문대학스포츠연맹)여자부 골프 1위를 차지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삼천리 스포츠단에 발탁돼 드림투어를 거쳐 2020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이날 새롭게 입단한 선수들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삼천리 스포츠단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삼천리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2020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천리그룹은 삼천리 스포츠단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또 삼천리 꿈나무 아카데미를 통해 소수정예의 꿈나무를 발탁하고 있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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