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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금, 을숙도는 겨울 철새들의 지상 낙원’이란 주제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하구를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직접 겨울 철새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 ‘운영프로그램 예약하기’에서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새 박사가 들려주는 을숙도 겨울 철새 이야기 △먼길 떠나온 겨울 철새 △알기 쉬운 겨울 철새 이야기 △내가 찾은 미세플라스틱 쓰레기, 생명을 구해요 △넌 커서 뭐가 될꺼니?(애벌레 만들기) △씨앗도 이사를 가요(식물 씨앗 관찰) △조류 알 비교하기 △조류 부리 비교하기 △부들로 미니 바구니 만들기 △재첩으로 꽃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2000원부터 5000원까지 다양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낙동강하구에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하면서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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