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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의 ‘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가 8.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인천검단파라곤센트럴파크’의 청약 1순위 778가구 모집에 6725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8.64대 1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에서 나왔다. 333가구 모집에 4265명(해당지역1888명·기타지역 2377명)이 청약을 접수해 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는 445가구에 2460명(해당지역880명·기타지역1580명)이 몰리면서 5.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양건설산업이 공급하는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47만원이었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60%) 대출은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했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높이에 12개 동으로 1122가구가 조성된다. 2024년 개통 예정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권이 편리하다. 또한 5만 5696㎡의 대형 근린공원이 맞닿아 있고 계양천 수변공원과 중심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검단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마지막 도시로 지정됐다. 그러나 3기 신도시로 서울에 더 인접한 계양 신도시가 지정되면서, 대기 수요 분산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난해 미분양 아파트가 대거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총 12개의 단지가 검단에 공급됐지만 4개 단지만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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