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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대표가 13일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
황교안 자유한국당(한국당) 당대표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처리된 것과 관련해 “이제는 완전한 독재 시대가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과 유치원 3법 등 마지막 남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했다. 한국당은 앞서 있었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는 참여했으나 두 법안 표결에는 불참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이른바 '4+1' 협의체의 공조를 통해 두 법안 처리를 강행했다.
황 대표는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까지 통과돼 이제는 문재인 정권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수사 장막이 완성됐다”면서 “이제 민주주의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고 자유도 죽었다. 오직 독재 정권만이 살아있고 압제 정치만이 살아있다”고 성토했다.
황 대표는 아울러 “대한민국은 악법천지가 됐고 문재인 독재정권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른다. 우리 모두 독재와 맞서 싸워 이기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독재와 필사적으로 싸우는 우리 모두가 자유민주주의이고 대한민국이다”며 “독재는 죽어야 하며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말했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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