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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358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보다 0.42%가 하락한 수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이 같은 자료를 발표하고 지난해 12월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공개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이 795만5000원(㎡당)으로 전월대비 1.33% 하락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49%, 기타 지방은 0.71%가 내렸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1만6359세대로 2018년 12월의 1만3968세대에 비해 17%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분양 세대 수는 총 9901세대로 지난달 전국 분양물량의 60.5%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030세대로 집계됐으며 기타 지방에서는 총 1428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HUG 측은 “서울 송파구를 비롯해 부산 동래구, 대구 달서구, 광주 남구 등지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것이 분양가격의 하락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정현민 기자 /시각이 다른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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