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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한국당)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6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신 센터장은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교수·외교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외교안보 전문가다.
신 센터장은 “그동안 전문가의 길을 걸었는데 정치를 선택한 것은 위기와 위선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며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교 정책의 방향성을 잃고 넘어선 안될 선을 넘는 것 같다. 탈북자 강제북송과 엄중한 상황에서의 금강산 개별 관광 등이 그것이다”고 말했다. 북한 핵에 대해선 “불가역적 비핵화가 아닌 불가역적 위기가 올 수 있다. 핵이라는 암 덩어리를 놔두고 진통제만 맞으려고 하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신 센터장은 “한국당이 정책정당으로 변모하는 데 헌신하겠다”며 “제가 가진 외교와 안보 지식을 총동원해 올바른 정책을 내세우고 정부를 견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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