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청주 
)
군고구마가 편의점 대표 겨울 간식 호빵을 제치고 인기 먹거리로 등극했다.
편의점 CU는 최근 3개월간 겨울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군고구마 매출이 이달 중순 처음으로 호빵 매출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씨유(CU)가 최근 3개월 주요 겨울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군고구마 매출은 이달 중순 처음으로 호빵 매출을 넘겼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군고구마 매출은 호빵 매출의 65%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달 들어 군고구마 매출이 호빵보다 5.7%나 높다. 특히 이달 군고구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2.9% 증가했다. 호빵 매출은 5.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군고구마 판매 매장이 호빵 판매 매장보다 적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셈이다. CU는 전국에서 1만4000여개 점포 중 약 1만3000개 점포가 호빵을 판매한다. 반면 군고구마를 파는 매장은 2000여개 점포에 불과하다.
CU는 길거리 군고구마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경쟁력을 잃어 편의점 군고구마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낱개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CU 관계자는 “군고구마 매출이 급증해 판매를 원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며 “올해 연말에는 4000개 점포로 판매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