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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표가 검찰 개혁의 정치적 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원내대표가 검찰 개혁에 대한 정치적 논란 중단을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에 정치권이 개입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국민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이 자체가 소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국회의 시간은 끝이 났으며 법무부와 검찰의 시간이다”며 “검찰은 언론을 상대로 자기주장을 펴는 관습을 버려야 하며 내부 토론에 집중해야 한다. 검찰 개혁은 정부에 맡기고 국회는 할 일을 하자”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미세먼지법·지방자치법·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지역상권상생법·과거사법 등을 거론하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을 향해 “총선 준비로 각 당이 분주하나 민생법안 처리를 마냥 미룰 수 없다. 내달 임시국회 소집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의 법안처리율은 33.7%에 불과해 부끄러운 수준이다. 헌정사상 법안을 가장 처리하지 못한 국회로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경찰개혁 법안도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 국정원법도 마찬가지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할 일은 또박또박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병만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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