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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아현2재정비촉진구역 내에 지하 공영주차장이 신설된다.
서울시는 21일 제1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도정위)를 열고 마포구 아현동 662번지 일대 아현2재정비촉진구역 내 지하 공영주차장 신설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위치는 토지이용의 효율적인 측면을 고려해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의 신촌로 변 남측에 있는 소공원(4149.4㎡) 및 도로(1208.6㎡) 부지 지하다. 설치 규모는 지하 1층에 면적 5358㎡이며 주차 면수는 132면이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인근에 아현시장이 입지해 있으나 지역 여건은 주차서비스 제공이 저조한 상황이다”며 “2030 서울 생활권 계획에서 아현동, 염리동, 공덕동, 대흥동 등 아현지역 생활권에 공원 및 주차장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정위는 지난 2008년 촉진구역으로 지정된 동대문구 이문동 86-1번지 일대인 이문4구역(외대앞역과 중랑천 옆 한천로)의 촉진구역 및 촉진계획을 변경됐다.
이에 따라 촉진구역은 15만388㎡에서 14만9690㎡로 축소됐으며 촉진계획은 상한용적률 317% 이하, 최고 40층 이하로 변경 결정됐다. 이에 임대주택 937세대를 포함, 총 3720세대 규모의 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문4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조합설립까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재정비촉진계획이 이번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수정가결로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민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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