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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맞아 귀경길에 오르다 보면 뜻하지 않은 차량 고장이나 불의의 사고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때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는 적잖은 도움이 된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11개 손해보험사들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사고보상센터 운영 및 긴급출동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긴급출동 서비스 내용으로 △견인 서비스 △비상급유 서비스 △배터리 충전 서비스 △타이어 펑크 교체 서비스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 등이다.
먼저 자동차 운행 중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사고로 운행이 불가할 경우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또 도로 주행 중 연료 소진 시에는 긴급 급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도 긴급 출동을 통해 배터리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다.
타이어 펑크로 운행이 불가한 경우에도 타이어 교체 조치를 위해 긴급출동한다. 열쇠를 차 안에 두고 문을 잠그거나 열쇠를 분실한 때를 대비해 잠금장치 해제 조치도 준비됐다.
긴급 출동 서비스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며 일부 보험사의 경우 앱(App)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입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요 손해보험사 24시간 사고보상센터 및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 1566-7711 △한화손해보험 1566-8000 △롯데손해보험 1588-3344 △MG손해보험 1588-5959 △흥국화재해상보험 1688-1688 △삼성화재해상보험 1588-5114 △현대해상화재보험 1588-5656 △KB손해보험 1544-0114 △DB손해보험 1588-0100 △AXA손해보험 1566-2266 △The-K손해보험 1566-3000 등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긴급견인 제도를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는 1588-2504다. 이곳으로 연락하면 안전지대까지 무상 견인이 가능하다.
[강주현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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