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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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거주자들이 인천광역시와 고양시의 아파트를 대거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매매거래 자료에 따르면 서울 거주자들은 지난해 인천광역시 아파트를 2484호, 고양시의 아파트를 2430호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지난 2018년과 비교하면 295호, 987호가 감소한 것이지만 적지 않은 물량이다.
인천과 고양 외 지역으로 서울 거주자들이 1000호 넘게 사들인 지역은 남양주시 1889호, 용인시 1841호, 성남시 1483호, 김포시 1455호, 수원시 1374호, 의정부시 1229호, 부천시 1143호, 하남시 1047호 등이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1월 182호 △2월 140호 △3월 134호 △4월 184호 △5월 170호 △6월 167호 △7월 191호 △8월 197호 △9월 186호 △10월 255호 △11월 281호 △12월 397호 등으로 집계돼 10월 이후 서울 거주자들의 매입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울과 인접한 부평구가 620호로 가장 많다. 이어 서구 472호, 계양구 333호, 남동구 326호, 연수구 286호, 중구, 209호, 미추홀구 204호, 동구 30호, 강화군 4호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1월 140호 △2월 86호 △3월 107호 △4월 126호 △5월 144호 △6월 136호 △7월 153호 △8월 182호 △9월 188호 △10월 249호 △11월 393호 △12월 526호를 기록했다. 기록에서 보듯 2월엔 주춤하던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10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12월은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덕양구 1136호, 일산서구 859호, 일산동구 435호로 집계됐다.
한편 지방 5대광역시 중에선 대전이 885건으로 서울 거주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구와 유성구가 336호와 266호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762호), 대구(422호), 광주(350호), 울산(228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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