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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재권위원장이 통합 참여 방법...'))
유승민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통합 참여 방법으로 선거연대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장이 통추위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박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제8차 통추위 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선거연대는 우리 통추위 원칙과 맞지 않는다. 통합을 하자고 모여 있는 것이고 통합의 시간표가 그렇게 여유가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통합 안에 선거연대와 후보 단일화도 옵션으로 들어간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주 안에 새보수당 입장이 기본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31일 열리는 1차 국민보고회까지 통합에 당으로서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정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통합을 추진하는데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서로의 생각과 입장이 다른 점을 강조하기보다는 같은 점을 강조하자는 것이다”며 “귤과 오렌지와 한라봉이 다르다는 것만을 보지말고 공통점을 중시하자”고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통합 추진의 주체끼리 서로를 따스한 관용의 시선으로 봐야한다”며 “31일 제1차 통합 결과를 보고하게 되는 만큼 혁신과 통합에 이번 주가 중요한 분기점이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운천 새보수당 의원도 “흔들린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도 보수대통합을 이뤄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야 한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이갑산 범시민단체연합 상임대표 역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유 위원장은 불출마를 통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모든 세력이 손을 잡고 전국을 다니면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광화문 동지 여러분도 분열로 가서는 안된다. 4·15 총선에서 광화문 세력이 통합신당으로 뭉쳐서 저 무도한 정권에 대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홍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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