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 급속 확산…양주시 견본주택 1만80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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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 전 분양권 전매 가능해 투자수요 몰려…3.3㎡당 1073만원대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0-02-17 12:29:00

▲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 방문자들 모습 [사진제공=㈜유림E&C ]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며 성공적인 분양을 예고했다. 수도권 일부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림E&C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옥정신도시 A-20(1)블록에서 선보이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견본주택에 3일간 전체 1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청약 열기를 입증하듯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방문을 위해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이 펼쳐졌다.

특히 일요일에는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에 마련된 유니트에는 상품을 살펴보려는 이들로 붐볐고, 자세한 분양가와 청약조건 등을 묻는 상담석도 장시간 만석을 이룬 모습이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림E&C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출입구에 적외선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열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마스크와 세정제, 살균 플루건 등을 준비하는 등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이정철 분양소장은 “앞으로도 입지여건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설계 등을 엿보기 위한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할 것을 감안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차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림E&C가 공급하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은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2㎡A 35세대 △75㎡A 270세대 △84㎡A 614세대 △84㎡B 221세대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을 비롯해 양주옥정신도시 최초의 단지 내 실내놀이터(연면적 154평 규모), 물테마놀이터, 유아놀이터, 유아운동시설, 키즈도서관 등이 별도로 마련된다. 솔빛유치원과 옥빛초교(내달 개교 예정)는 물론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인 교육시설부지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모두 도보 통학도 가능하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73만원대로 책정됐으며,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 마련도 낮췄다.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은 오는 이달 18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7일에 실시한다. 계약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받는다.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6-4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월이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문용균 기자 ykmoon@skyedaily.com 기자페이지 +